제25회 목회자와의 협의회

[ 여전도회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4년 12월 11일(목) 08:56

본교단 65개 노회 노회장과 평신도지도위원장들이 여전도회관에 모였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신성애)는 지난 1일 여전도회관 14층 대강당에서 '제25회 목회자와의 협의회'를 갖고 여전도회 활동과 역사를 소개하는 한편, 목회자들의 조언을 청취했다.

이날 전국연합회 회장 신성애 장로(무학교회)의 사회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부회장 박인자 장로(신양교회) 기도, 여전도회 중창단의 찬양, 총회장 정영택 목사(경주제일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장 정영택 목사는 '좋은 동역자로' 제하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하겠다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모인 사람들인 만큼 먼저 자신의 욕심을 내려놓고 항상 그분의 뜻을 찾는 일에 힘써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금은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함께 기도의 무릎을 꿇어야 할 때"라며, 교회들의 화합을 위한 여전도회원들의 노력과 간절한 기도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이날 강연한 총회 평신도지도위원장 한철완 목사(한일교회)도 "한국교회 교인의 2/3가 여성인만큼 여성들의 성장, 참여, 역할은 지금 한국교회에서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교회의 위기 극복을 위한 어머니들의 역할에 대한 주문이 많았다.

교회에서 청년층이 급격히 줄고 있는 현실과 관련해 한 참석자는 "모든 가정에서 어머니들이 복음으로 자녀들을 양육한다면 분명 한국교회에는 희망이 있다"고 말했으며, 이에 대해 여전도회는 회관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각종 세미나와 교육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관심을 요청했다. 또한 최근 기독교인들이 감소하고 있는 현상에 대한 직접적인 방안으로 "각 교회에서 여전도회원들이 전도에 더욱 힘써 달라"는 요청도 있었다. 여전도회는 이 부분에 대해 여전도회 지연합회들이 소속 노회들과 협력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날 점심시간에는 지방에서 상경한 여전도회원들과 노회 임원들이 여전도회관 지하에서 함께 식사를 나누며 하며 교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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