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교육원 사은회

[ 여전도회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4년 12월 09일(화) 17:23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계속교육원(원장:이연옥) 졸업사은회가 지난 17일 여전도회관 지하 종려나무 엘피스홀에서 열렸다.

올해 졸업 예정자는 계속교육원 지도자과정 88명과 전문과정 연구반 13명으로, 졸업예배는 오는 12월 8일 여전도회관 2층에서 드려질 예정이다.

이날 종강과 함께 사은회를 가진 참석자들은 그 동안 가르침과 후원으로 원생들을 이끌어 준 계속교육원 이사들과 사은회에 참석한 강사 김근주 목사(기독연구원 느혜미야)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근주 목사는 1부 예배에서 '밥상과 책상' 제하의 말씀을 가지고 "세상의 기름지고 풍요로움으로 상징되는 왕의 밥상을 거절했지만 바빌론의 앞선 학문은 수용하고 열심히 배운 다니엘처럼 계속교육원 원생들도 세상에 물들지 않고 배움을 통해 자신을 성장시켜 나가자"고 요청했다.

한편 이어진 사은회에선 졸업 예정자들의 감사인사가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연구반 4학년 유인숙 권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배움을 통해 선교여성으로서의 정체성을 되찾고 행복하게 생활하는 자신을 소개해 감동을 전했으며, 지도자반 2학년 서정덕 집사도 많은 사람들의 배려와 도움으로 배움의 길을 걷게 된 것에 감사했다.

계속교육원 이사장 김희원 장로는 "계속교육원은 아직도 눈물의 사은회가 열리는 따뜻하고 행복한 배움의 터전"이라고 말하며, "택함을 받은 여성 지도자로서 배운 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신이 속한 연합회, 교회, 가정을 더욱 아름답게 변화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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