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ㆍ소통 이끌기 위한 '찾아가기'

[ 사설 ] 사설

한국기독공보 webmaster@pckworld.com
2014년 11월 27일(목) 14:11

제99회 총회 임원들이 찾아가는 총회가 지난 주부터 시작 되었다. 각 노회 임원들과 현직에 있는 전 노회장 등 노회에서 중심을 이루고 있는 지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를 진행하는 총회는 제99회 총회 주제인 '그리스도인, 복음으로 사는 사람'의 주제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실천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총회장 정영택 목사는 이번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강하게 강조하는 것은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사실이다. "그리스도인은 마땅히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이야기 하면서 한국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재발견함으로 정체성을 확립하여 개혁과 부흥을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즉 교회 성장을 위해서는 복음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복음의 재발견, 복음의 삶, 복음을 통한 하나님 나라 확장의 연계가 중요하다. 교회 성장은 숫자적인 통계를 포함하지만 삶의 현장에서 신앙의 실천을 강조하는 복음으로 사는 삶이 핵심이다.

최근 총회 정책에 대한 노회와 개 교회의 관심이 줄어드는 것에 대하여 우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이번 찾아가는 총회 간담회에서 노회와 개교회 그리고 총회는 열린 마음으로 서로에 대한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 내어야 한다.

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질 때 총회가 제시한 4세대(다음세대, 청년세대, 장년세대, 노년세대) 성장 전략을 이론이 아닌 실천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찾아가는 간담회는 전국 65개 노회의 교회성장운동본부 조직을 만들고 노회가 조직한 교회성장운동지원본부는 총회가 세운 정책을 적용하고, 실천하는 원동력이 되도록 적극 홍보하여야 하겠다.

마지막으로 총회장은 지역을 순방하면서 노회와 교회의 다양한 의견을 총회 정책에 담아내어서 교회의 개혁을 통한 복음으로의 삶의 부흥을 이끌어 내어야 한다. 노회, 교회에서도 의견을 털어 놓은 것에 끝나지 않고 총회와 노회, 교회가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세워 나가야 할 것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총회와 노회, 그리고 교회가 소통으로의 전환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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