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구설수 교회협 現 총무, 끝내 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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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4년 11월 24일(월) 18:35

   
▲ 교회협 박종덕 직전 회장(좌)과 김영주 총무.
정년문제로 경선 초기부터 구설수에 올랐던 김영주 목사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에 재선됐다.

지난 24일 서울 화곡동 강남교회에서 열린 교회협 63차 정기총회에서 김영주 총무가 우여곡절 끝에 재석 146명 중 찬성 116표(반대 27표, 기권 3표)를 얻어 차기총무에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총무 선임 절차에 들어가면서부터 총무를 투표로 선출할 것인지, 박수로 받을 것인지를 두고 날선 공방이 이어졌다. 또한 총대 재적으로 할 것인지, 재석으로 할 것인지의 여부를 두고도 첨예한 논쟁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본교단 총대들은 정영택 총회장을 필두로 전원이 총회장을 떠났으며, 이후 교회협 회장 박종덕 사령관이 정회를 선언한 뒤 총회 실무자 외 정영택 총회장과 총회 서기 김순미 장로 등은 총회 본부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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