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선교ㆍ인재양성을 위해 헌신 다짐

[ 선교 ] 정유한양선교회 제58회 총회, 회장에 임은빈 목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4년 11월 17일(월) 19:03
   

"오는 2017년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이를 준비하는 의미에서 지나온 60년에 대한 감사와, 사역에 대한 평가 및 진단, 향후 방향성 확인을 통해 회원 확보 및 결속강화를 통해 내실을 다지고, 세계선교와 인재양성이라는 선교회의 정체성을 보다 확고히 해나가겠습니다."
 
지난 10일 연동교회 베들레헴예배실에서 열린 정유한양선교회 제58회 총회에서 회장에 추대된 임은빈 목사(동부제일교회)는 "정유한양선교회는 1957년 정유년(丁酉年)에 시작되고 정의로운 지도자를 길러낸다는 뜻으로 '정유(丁酉ㆍ正有)', 선교 사명을 한국의 중심인 한양에서부터 세계로 확장해나가자는 의미로 '한양'을 붙여 단체명을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설립의 뜻을 살려 창립 60주년을 앞둔 선교회의 역량 강화와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데 중점을 두고 중책을 맡아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유한양선교회는 지금까지 목사 후보생 100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해외유학생에게 장학금 지급, 몽골, 러시아 캐나다, 호주, 멕시코,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등에서 활동하는 선교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선교회의 활동을 소개한 임 목사는 "회원들이 보다 큰 자부심을 갖고 결속력을 가질 수 있도록 보다 내실있는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 목사는 신대원 70기로, 총회 부서기, 평신도지도위원장,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군농어촌부 부장 및 서울동남노회장, 국내선교부장 등을 역임했다.
 
정유한양선교회는 1957년 10월 9일 6ㆍ25전쟁이 끝나고 폐허가 된 조국의 재건을 할 복음 사역자를 키우기 위해 정유장학회를 시작했으며, 또 다른 한편에서 기영장학회를 조직해 활동하던 중 세계선교의 뜻을 안고 한양선교회로 이름을 바꿔 사역하던 중 지난 2003년 11월 24일 두 기관이 하나로 합치면서 정유한양선교회가 되어 지금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날 심영식 장로의 인도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류근성 장로의 기도, 이성희 목사(연동교회)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은 일꾼들' 제하의 설교, 원광기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다음은 이번 선출된 임원.
 
▲회장:임은빈 ▲수석부회장:김홍천 ▲사무총장:조선휘 ▲총무:황해국 <부>조재호 ▲서기:김성태 <부>오인근 ▲회계:이형욱 <부>유성선 ▲특별회계:김광춘 ▲감사:유호귀 이일석 홍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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