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ㆍ농교회 추수감사연합예배 및 일일직거래장터'

[ 포토뉴스 ] 도ㆍ농 교회가 함께하는 감사의 잔치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4년 11월 05일(수) 15:06
   
 

"함께하는 감사, 풍성한 나눔잔치" 도시와 농촌 교회가 함께하는 감사의 잔치가 마련돼 상생선교를 위한 새로운 비전과 방향을 제시했다.

총회 농어촌선교부(부장:이상진)는 지난 10월 30일 충주 총회농촌선교센터에서 '도ㆍ농교회 추수감사연합예배 및 일일직거래장터'를 개최해 생명선교, 생명목회를 기반으로 한 농촌선교 활성화를 위해 기도했다.

베다니교회 쉴만한물가교회 은혜교회 구만리교회 대평교회 등 5개 농촌교회와 도림교회 원미동교회 새사람교회 세린교회 일심교회 등 21개 도시교회와 단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추수감사예배를 시작으로 도ㆍ농교회 자매결연 협약, 풍물팀의 길놀이, 모둠북 연주회, 직거래 장터, 떡메치기, 청국장 만들기, 탈곡기 등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농촌선교 관계자 및 목회자와 평신도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추수감사예배는 총회농어촌선교부 서기 김정운 목사의 인도로 장영문 장로의 기도, 김일균 목사의 성경봉독, 총회 농어촌선교부 이상진 목사(황지중앙교회)의 '하나님의 뜻' 제하의 설교, 충북시찰 산하 도ㆍ농교회 일대일 협약식, 김승민 목사(원미동교회)의 축사, 충주노회장 이래혁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상진 목사는 "우리의 삶 속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항상 기뻐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면 풍성한 수확의 기쁨과 같은 은혜를 누리게 될 것"이라며 "도시와 농촌교회가 함께 이 기쁨을 공유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승민 목사는 축사에서 "이번 추수감사연합예배를 통해 도시교회와 농촌교회가 눈높이를 맞추고 협력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도시교회와 농촌교회는 서로를 진심으로 배려하고 사랑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총회농촌선교센터 원장 박용철 목사는 "농어촌교회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농어촌교회 다수 목회자는 생명목회로의 전환을 통해 농어촌선교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도시교회와 상생하는 생명선교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농촌선교를 위한 한국교회의 기도를 요청했다.

임성국 limsk@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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