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전국연합회 육군훈련소서 2500여 명 진중세례

[ 여전도회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4년 11월 04일(화) 14:48

【논산=차유진 차장】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신성애) 후원 육군훈련소 제454차 장병세례예식이 지난 1일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이호상 목사 시무)에서 열려 2000여 명의 훈련병들에게 세례를 주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인천, 인천동, 충북, 충청, 대전, 대전서, 충남, 군산, 익산, 전북, 전주, 전북동, 강원, 강원동, 충주의 15개 연합회가 참석한 이번 진중세례에선 총회장 정역택 목사(경주제일교회)가 '좋은 군사' 제하의 말씀을 전했으며, 300여 명의 여전도회원들이 예배와 세례위원 등으로 참석해 진행을 도왔다.

이날 말씀을 전한 정영택 목사는 훈련병들이 세례를 받은 후 그리스도인으로서 양심에 따라 행동하고 선한 청지기의 직분을 충실히 감당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전국연합회 신성애 회장은 훈련병들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몸 건강히 군생활을 마치도록 어머니의 마음으로 항상 기도하겠다는 다짐을 전했으며, 참석자들은 "어머니 사랑합니다, 잘 하겠습니다"라는 함성으로 화답했다.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열린 이번 세례식에선 예배 중 많은 훈련병들이 기침을 해 어머니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으며, 정영택 목사는 기도 중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했다.

한편 예배 후반엔 전국연합회 부회장 박인자 장로(신양교회)와 김순미 장로(영락교회)가 훈련병 대표에게 기념품을 전달했고, 육군훈련소 참모장 박주성 집사가 신동자 장로(총회 군선교위원회 실행위원)에게 기념액자를 증정했다.

이날 참석자들에겐 여전도회의 후원을 통해 성경, 십자가 팬던트, 폼클린징 크림, 샴푸, 쵸코바 등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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