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권사ㆍ장로부인 세미나(중부)

[ 여전도회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4년 11월 04일(화) 14:46

3주간에 걸쳐 남부, 재경, 중부 순으로 진행된 제38회 권사ㆍ장로부인 세미나가 지난 10월 29일 마쳐졌다.

올해 세미나에는 지역마다 3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여성들의 뜨거운 배움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으며, 여성안수 허락 20주년에 걸맞게 교회 내 여성 리더십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됐다.

남부와 중부 지역 세미나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진안제일교회 이종학 목사는 "교회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여성들이 리더의 위치에서 교회를 섬길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남성 중심 풍토를 이겨내고 모두의 인정을 받을 수 있는 탁월성을 지닌 여성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요청했다. 재경 지역 세미나에선 서울교회 원로 이종윤 목사가 항상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성령충만 받아 구원의 역사를 이뤄갈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특강은 대전종교문제연구소 강종인 소장, 좋은나무성품학교 이영숙 대표, 하하웃음행복센터 오혜열 원장이 맡아 '이단, 알고 대처합시다', '교회 여성 리더십의 품격', '웃음치유의 방법과 중요성'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한편, 지난 10월 28~29일 열린 중부지역 회원 대상 세미나에는 충북, 충청, 대전, 대전서, 충남, 군산, 익산, 전북, 경북, 대구동, 대구동남, 대구서남, 경동, 포항, 포항남, 경서, 경안, 영주, 강원, 강원동, 충주의 21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해 1박 2일 간 여전도회관에서 숙식을 함께 하며 전국연합회의 사업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연합회 신성애 회장(무학교회)은 여성안수 허락 20주년과 총회 여성 서기 선출 등 의미 있는 변화를 소개하고, "여전도회 117년의 역사 가운데 놀랍게 섭리하신 하나님께서 이번 회기에도 함께 해 주실 줄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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