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이사장 취임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4년 10월 29일(수) 14:13
   
▲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장에 박진탁 목사(사진 좌)가 취임했다.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제14대 이사장으로 박진탁 목사가 취임했다.

지난 10월 28일 장기기증운동본부는 앰배서더호텔에서 이사진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사장으로 취임한 박진탁 목사는 1969년 (사)한국헌혈협회를 창립하며 국내 헌혈운동을 이끌었고, 1991년에는 국내에서 최초로 타인에게 신장을 기증하며 사랑의장기기증운동을 시작했다.

박진탁 목사는 "장기기증운동을 시작한지 23년만에 이사장으로서 섬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국내 장기기증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장기부전 환우들이 새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본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2011년부터 13대 이사장으로 장기기증운동을 위해 노력한 김해철 전 이사장을 명예이사장으로 추대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해철 목사는 "이사장을 지내며 항상 장기기증운동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주력했다"며 "향후에도 정신적인 울타리로서 본부의 여러 사업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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