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연합회 조직하셨나요?"

[ 교단 ] 노회 내 재건 움직임 가시화…'청년委' 신설로 관심 고조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4년 10월 28일(화) 15:32

본교단 제99회 총회 임원회가 특별위원회 중 '청년위원회'를 신설해 청년선교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하면서 '다음세대, 지금세대'인 청년들을 향한 지역 노회의 관심 또한 뜨거워지고 있다.

청년회전국연합회(회장:박요한, 총무:김소형, 이하 장청)는 지난 10월 17일 부산에서 부산ㆍ부산남ㆍ부산동 노회 교육부장과 간담회를 하고 지역 청년연합회 활성화와 청년사역의 방향과 대안을 모색했다. 김소형 총무는 "부산 간담회에서 청년선교의 중요성과 활성화를 위한 목사님들의 사랑과 의지를 확인했다"며 "부산노회가 이날 청년연합회 재건 의지를 피력함에 따라 이 지역에 속한 모든 노회가 청년선교 활성화를 위한 연합사역에 시동을 걸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김 총무는 청년선교에 대한 전국 노회의 관심과 사랑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원인은 전국 65개 노회 중 청년연합회가 조직돼 실질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곳은 25개에 불과하고, 청년연합회가 구성되지 못해 청년사역 논의조차 못하는 노회가 절반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또 전국 노회에 소속된 교회 중 청년부가 조직된 곳은 30%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기 때문이다.<본보 제2941호 1면ㆍ제2943호 6면 보도>

김소형 총무는 "총회 임원회가 신설한 청년위원회가 한국교회 청년선교를 위한 대책을 연구하고, 새로운 정책을 마련해 청년들을 교회의 미래의 지도자로 양성하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장청은 오는 8일 오후 3시 대전신학대학교에서 제66회기 3차 중앙위원회를 개최해 총회 청년위원회 신설에 따른 협력 방안과 제67차 정기총회 개최 준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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