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대, 글로컨현장교육 통해 세계화 나선다

[ 교단 ]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4년 10월 21일(화) 08:51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김명용)가 글로컬현장교육원(원장:최윤배, 이하 GMC)를 개소하고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목회현장을 소개하고 실무를 중심으로한 현장교육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학생들과의 접촉점을 넓혀가고 있는 GMC에서는 앞으로 장신대 세계화 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재학생들에게 해외기관 인턴십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로컬)과 세계(글로벌)을 연결하는 작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신대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목회의 현장을 경험하게 하고 실무중심의 목회자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만해도 장신대는 국내 134개 기관에 학생들을 파견했으며, 해외기관 인턴십을 비롯해서 양해각서를 교환한 해외 34개 대학들과 협력해 학생들을 파견한 바 있다. GMC 권대현 교수는 "글로컬현장교육센터는 장신대의 창문을 만드는 작업으로 학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주자는 의미가 크다"면서, "하나님의 부르심이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세계 각지의 다양한 사역의 현장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같은 설립 취지에 따라 이미 GMC는 △GMC 학생 프로젝트 공모전을 비롯해서 △MM1(Ministry Movement One) 공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교회주보 공유'를 시작했다. 이외에도 재학생들에게 NGO와 NPO 양성을 기회를 주는 활동도 시작했다. 또한 GMC는 '신도시'(신학생이 도전받는 시간)라는 제목의 강연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신학생들에게 새로운 사역에 대한 도전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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