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4년 10월 08일(수) 14:09

▲ 한국장로교육원 동문들의 단합을 위한 체육대회가 4일 경신고에서 열렸다.

한국장로교육원 총동문회(회장:김용덕) 주최 제13회 체육대회가 4일 서울 경신고 운동장에서 열렸다.

1기부터 15기까지 전국 300여 명의 동문 부부가 참석한 가운데 개막한 행사는 개회예배와 친교를 나누는 경기 등으로 진행됐다. 동문 부부들은 예배를 통해 은혜를 나누고 공 굴리기, 배구, 굴렁쇠 달리기, 볼풀공 던지기, 달리기, 줄다리기 등의 경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총동문회장 김용덕 장로는 "오늘 하루는 이기고자 하는 경쟁이 아니라 동문 및 가족들 서로가 격려하고 친교를 나누는 장이 됐다"며 "이를 통해 인생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자리가 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회예배는 준비위원장 이덕선 장로의 인도로 열려 직전동문회장 김용재 장로의 기도, 서기 조종수 장로의 성경봉독, 서울장신대 안주훈 총장의 설교와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내빈으로 총회 장로부총회장 박화섭 장로, 전국장로회연합회장 윤여식 장로 등이 참석해 격려사 및 축사했다.

한국장로교육원의 학제는 2년 과정(4학기)이며, 영락교회 50주년기념관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입학하면 성서신학(신ㆍ구약), 기독교영성훈련, 현대신학, 기독교윤리, 기독교교육, 기독교와문화, 선교학, 성서지리, 교회사, 교회행정, 장로학, 정치외교, 국가안보, 국가경제, 건강관리 등을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