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 3대의 갈등과 화해, 창작극 달빛 연가

[ 문화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4년 10월 07일(화) 15:12

예비 미혼모를 둘러 싼 여인 삼대의 갈등과 화해를 다룬 창작극 '달빛 연가'가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16일까지 대학로 스페이스아이에서 올려진다.

미와십자가교회(BCC)가 주관하고, 극단 미목이 제작한 '달빛 연가'는 미혼모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되 사회적 편견을 내려놓고 그들의 권익을 생각하며 생명의 소중함과 진실한 사랑을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극단 미목의 백미경 목사는 "한국사회에서 미혼모(한 부모가정)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그들은 심리적, 정서적, 경제적인 소외감 속에 살아가고 있다"면서 "교회가 이 시대의 '작은이들의 친구'로서 그들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하고 보호해야 한다. 이 극은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준비됐다"고 밝혔다.

공연의 수익금 일부는 미혼모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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