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열정을 깨운다"

[ 문화 ] 동부지역 목회자 계속교육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4년 10월 07일(화) 14:40

총회 훈련원(원장: 박기철, 운영위원장:박웅섭)이 주최하고 총회동부지역훈련원(원장:김태영)이 주관하는 목사계속교육이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는 동부지역 17개 노회의 목사안수 7년에서 15년 이하의 담임목사 93명이 참여했다.

김태영 목사의 인도로 이수형 장로(대구동남노회 노회장)의 기도, 이무기 장로(총회동부지역훈련원 회계, 부산남노회장)의 찬양, 증경총회장 김태범 목사의 '영적 대 전환'제하의 말씀 선포 등으로 진행된 개강예배에 이어 3박4일 동안 '설교와 커뮤니케이션'(박희종 목사) '시대와 이단'(탁지일 교수) '당회와 제직운영'(이흥식 목사) '장로교 목회'(이수영 목사) '미래목회'(최윤식 박사) '교회행정'(신영균 목사) 등의 강의가 펼쳐졌다.

특히 이번 교육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매일 저녁 열린 집회를 통해 목회자의 정체성을 다시 돌아보며 예수님의 사명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식어진 영성에 다시금 불을 붙이는 은혜의 시간이었다"면서 감격스러워 했으며, "진작 총회에서 이러한 기회를 제공하지 않았는지 아쉽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번 목사계속교육을 진행한 동부지역훈련원장 김태영 목사는 "목사 재교육은 쉽게 말해서 영적 동원훈련"이라면서 "다시 한번 원초적 부르심의 사명 앞에 서서 자신과 교회, 그리고 사명 앞에 영적 칼을 가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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