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 문화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4년 10월 07일(화) 14:32

THE LAST WORDS-예수님이 남기신 14가지 말씀(제임스 몽고메리 보이스, 필 라이큰/생명의말씀사)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으로 우리에게 허락된 구원의 은혜는 기독교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이다. 저자들은 사순절 기간 동안 십자가 진리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교했다. 그리고 이 설교들이 모여 탄생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우리에게 하시고자 하셨던 14가지 말씀들을 다룬다.
 
하나님을 들으라(존 파이퍼/두란노)

열정적인 복음주의 설교자인 저자의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48편의 묵상집. 따뜻하면서도 신학적인 깊이가 담긴 글쓰기를 통해, 바로 '성경'이 지금 시대를 사는 우리들이 그토록 듣고 싶어 하는 '하나님의 리얼한 목소리'임을 일깨워 준다.
 
뜻으로 본 통일 한국(구교형/IVP)

성경적 관점으로 한반도의 분단 현실을 점검하고 그 대안을 제시한다. 이 책은 일찍이 함석헌 선생이 '뜻으로 본 한국역사'에서 제시한 시각에 찬동하며 먼저 한반도의 근현대사를 통일을 주제로 삼아 되짚어 보고, 이어서 한민족이 통일을 기회로 삼아 동북아의 평화와 화해, 그리고 공동 번영에 기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그 구체적 방안들을 말한다.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성경속 핵심 주제17(김지철/아드폰테스)

성경에서 다루는 핵심 주제 17가지를 꼽아 차린 영적 진수성찬이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밝히는 이 책의 뿌리는 독일의 성서학자 게르트 타이센이 제시한 '성서의 근본 모티프'에서 비롯됐다. 그가 제시한 성경의 주제 14가지에 저자가 생명, 고난, 감사라는 3가지 주제를 추가해 설교한 원고를 새롭게 정리했다.
 
추적! 예배자 셋(김철웅/예영커뮤니케이션)

창세기 4장 25~26절에 등장하는 '셋'과 '예배'를 연계하여 죽은 아벨 대신 태어난 셋이 무너진 예배 회복의 첫 출발자가 되어 위대한 신앙의 가계, 믿음의 혈통을 이룬다는 주장이 담겨있다. 저자는 윌가 어떻게 예배를 회복할 수 있는 '그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창4:26)는 말씀을 통해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본회퍼가 말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스티븐 니콜스/아바서원)

이 책은 39세의 젊은 나이에 순교했으나 오늘날 가장 영향력 있고 도전적인 신학자로 인정받고 있는 본회퍼의 삶과 사상 속으로 들어가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지혜를 배운다. 복잡한 시대를 뒤로 하고 본회퍼의 삶 속으로 들어가 과거에 귀를 기울이면 현대 그리스도인이 가야 할 길이 보인다.

유머공방(송길원/해피홈)

세상살이가 팍팍하다. 들려오는 소식들은 우울하기 짝이 없다. 이런 절망적인 세상에 산소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웃음이 아닐까. 저자는 살아가면서 쌓이는 스트레스와 탈진을 유머로 극복한다고 한다. 이 책에서 그는 130여 개의 유머를 담고 있다. 책은 각장마다 그림으로 보는 유머 코믹한 표정의 개가 등장해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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