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군선교후원회가 군선교 후원을 위한 새로운 비상과 다짐을 선언했다.

본교단 군선교 후원에 앞장서고 있는 총회군선교후원회(회장:김지철)는 지난 6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창립 10주년 감사예배 및 제5회 정기총회'를 열어 회무를 처리하고 군선교를 위해 기도했다.

군선교사역자 및 군선교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예배는 전세광 목사(세상의빛교회)의 인도로 이재규 장로(영락교회)의 기도， 김지철 목사(소망교회)의 '활력을 주는 선한지도자' 제하의 설교， 조병칠 장로의 헌금기도， 양종환 목사(시온군인교회)， 이준삼 장로(성내동교회)， 노신애 목사(군선교연합회 여교역자회)가 인도한 가운데 △국가지도자와 국군장병 △한국교회와 총회， 군선교후원회 △군종목사 59명， 군선교교역자 97명， 군종사관후보생 47명의 군선교 사역을 위한 합심기도， 우태욱 목사(고읍교회)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김지철 목사는 설교에서 "열정과 판단력을 잃은 지도자는 지도력을 상실한다"며 "군선교사역자들이 열정을 바탕으로 현실을 직시하고， 냉철한 판단을 해 군선교사역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날 예배에서는 오창학 목사(신촌교회 원로)가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이필섭 장로(전 세계기독군인연합회)，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윤여식 장로의 축사， 총회군종목사 단장 이정우 목사가 인사했다.

또 이어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총회군선교후원회 신임 목사 총무에 정봉대 목사， 김인도 장로를 선출했다.

임성국 limsk@pckworl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