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본부, 이전 결의

[ 교계 ] 기장 99회 총회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4년 10월 06일(월) 14:43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이하 기장)가 지난 9월 23~26일 전북 부안 변산대명리조트에서 '하나님과 세상 앞에 참회하는 교회'를 주제로 제99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신임총회장에 황용대 목사(성삼교회)가 투표없이 만장일치로 추대됐으며, 목사 부총회장에 최부옥 목사(양무리교회), 장로 부총회장에 이호성 장로(강남교회)를 선출했다.

또 총회 기간 중 열린 수요연합예배는 세월호 유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고난받는 이웃과 함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총회원은 노란 종이에 기도를 적고, 종이배를 만들어 유가족에게 전달했으며 유가족들은 희생자를 잊지 말아달라는 바람으로 노란 리본 목걸이를 총회원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기장 총회는 총회 본부를 현재 서울 강북구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서울 한국기독교연합회관으로 이전하기로 결의했다. 총회 관계자는 "오는 11월 중에 총회 본부를 이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성국 limsk@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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