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교회ㆍ신영교회 '장기기증 캠페인' 동참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4년 10월 01일(수) 10:13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관계자가 옥산교회에 감사패를 전하고 있다.

"우리 교회 예배에는 생명 나눔의 감동이 있습니다."

지난 9월 21일 충청노회 옥산교회(김경해 목사 시무)에서는 '생명 나눔'의 열기가 가득했다. 이날 옥산교회는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충북지부 황성현 국장을 초청한 가운데 장기기증 캠페인을 가졌으며, 성도 104명이 장기기증을 서약했다.

담임 김경해 목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 제하의 설교를 통해 "우리는 종종 사랑을 입으로만 고백할 때가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우리 크리스천들은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장기기증이라는 사랑을 전하고 생명을 나눌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광주동노회 신영교회(손석호 목사 시무)도 같은 날 장기기증운동본부 광주지부 김동화 목사를 초청해 장기기증 서약예배를 마련했다. 담임 손석호 목사는 오래 전부터 장기기증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어 온 성도와 함께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나누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목사는 "생명을 나누고 사랑을 전하려는 교회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다"며 "생명의 소중함을 성도들과 함께 나누고 예수님의 사랑을 묵상하는 교회들의 참여가 계속 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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