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대교회 새성전 건축 "재논의 한다"

[ 교계 ]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4년 09월 29일(월) 19:01

본교단 제99회 총회가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의 새성전 건축계획에 대해 "재논의하기로 한다"는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9월 24일 군선교부(부장:우태욱, 총무:서광욱)는 부서 보고에서 "연무대교회 새예배당 건축은 대대급 및 연대급 선교현장 지원을 우선해야 한다는 시대적인 요구와 한국교회에 부담을 주는 과다한 건축비, 천주교ㆍ불교와의 과도한 시설 경쟁,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의 일방적인 사업 추진 등으로 총회차원에서 연무대교회 건축을 재검토해 줄 것"을 청원했다.

이와 관련 총회는 연무대교회 건축은 부서에서 다시 한 번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친 후 총회 임원회와 협의를 통해 최종 결정하기로 결의했다. 특히 연무대교회 건축과 관련해 현장 일선에 있는 본교단 군선교교역자들이 연무대교회 새성전 건축 보류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혀 건축 재검토에 대한 여론의 힘이 더 실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서는 군선교 후원 창구 단일화를 '총회 군선교후원회'로 단일화 해 줄 것을 허락받아 총회 군선교 후원에 대한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선교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임성국 limsk@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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