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신대 "필드에 강한 목회자 배출"

[ 피플 ]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14년 09월 29일(월) 18:24

   
 
제99회 총회서 총장 인준받은 안주훈 목사

"목회자로서의 풍부한 목회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교회가 요구하는 '필드에 강한 목회자'를 배출할 수 있도록 기본 인프라를 확충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99회 총회 이튿날인 23일 저녁 회무에서 서울장신대 총장으로 인준받은 안주훈 목사(평양노회)는 '기본에 충실한 학교'를 강조했다. 신학대학교의 기본이 영성에 충실한 목회자를 배출하는 것이라고 할 때, 안 총장은 서울장신대학교는 교회 목회 현장에 곧바로 적응 가능한 목회자를 배출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학생들이 기본에 충실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개편해 목회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채플을 강화했다. 대학이 요구받는 시대적 요청은 정부의 대학평가에 부응해 지역사회와 학생들로부터 환영받는 학교로 자리매김하는 것. 안 총장은 이같은 시대적 요청과 함께 총회 산하 8400여 교회가 요구하는 목회자를 배출하는 일에 학교와 동문들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의 모든 직원들은 물론 이사회와 동문들이 힘을 하나로 모아 총회와 한국교회의 발전을 위해 진력을 다하겠습니다. 전국 교회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안 총장의 요청이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