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칼럼

[ NGO칼럼 ]

이익성 목사 행함이 있는 '이주민선교'
2014년 09월 24일(수) 11:57
국내 이주민 다문화시대에 따라 이주민들에게 그리스도의 참사랑을 전하는 NGO 이주민월드비전센터는 지난 7월 설립 1주년 기념 감사예배 드렸다.   이주민월드비전센터는 2012년도부터 시작된 법무부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2회(4년) 연속 지정됨으로써 정부차원에서의 이주민 교육단체로서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이는 국가와 단체에서 설립하여 운영하는 이주민센터 즉 노동부에서 하는 외국인인력지원센터나 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는 다문화센터와는 전혀 다른, 하나님의 사랑으로 운영하는 센터로 국가와 단체에서 할 수 없는 이주민 무한 돌봄 토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연중 무휴 24시 교육과 돌봄 시스셈을 갖춘 이주민월드비전센터는 우리나라에서 단 하나 밖에 없는 그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 즉 교육과 법률 노동 상담 뿐만 아니라 노사 분쟁조정, 질병 완전 치유 그리고 쉼터제공까지 모든 이주민들의 어려운 문제를 예수님의 사랑으로 끝까지 해결해 주고 후원을 하고 있다. 이제 이주민을 위한 교육 및 의료지원복지활동 민간단체로서 이주민월드비전센터는 교회가 후원하는 단체로서는 국내 처음으로 비영리 민간단체로 등록한지 1년이 되었다.   서울강북노회의 의정부신촌교회(우세근목사), 동성교회(김정현목사), 참빛사랑교회(이춘석목사)를 고문으로 독바위교회, 신성북교회, 은진교회, 머릿돌교회 등 많은 노회 소속 교회들이 이주민월드비전센터의 이주민 선교에 동참하고 이주민들을 위한 한국문화, 사회, 교육, 귀환 프로그램 등 여러 분야에 있어서 이주민들을 섬기고 있다.   이주민 인구의 급증으로 2013년 한국내 이주민은 이제 180만명이 되었고 2020년 300만명, 2050년에는 이주민 1000만명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이는 하나님께서 국가 간 고용허가제 전체 송출국가 15개국을 선정하셔서 선교를 가장 잘 받아 들일 수 있는 나라와 선교하기 어려운 이슬람국가를 구분하여 주시고 각 나라에서 엘리트들을 뽑아서 우리에게 보내주신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에게만 허락하신 복음 전파의 최고의 기회이다. 이에 1주년을 맞이한 이주민월드비전센터는 이주민 친구들을 현지인 선교사로 임명하고 자국으로 역파송 하는 귀한 역사를 이뤄가고 있다.   2014년 4월 평신도 선교사로 파송한 캄보디아 이주민 클레앙 소바나 씨와 잔타욧과 억다네 씨 부부 사역자들이 올해 8월 연세대 세브란스 의료 선교팀 35명을 도와 캄보디아 현지에서 의료협력사역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여 현지 선교지에서의 구체적인 협력사항을 확인하는 귀한 결실을 거두었다.   이제 한국문화와 한국어에 능숙한 한국 내 이주민 근로자, 이주민 유학생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되어 자국으로 돌아갔을 때 사명자로 일할 수 있도록 역파송 되어 사역할 수 있는 현장이 현지에 있다는 것이 이주민들에게는 큰 희망이 되었다. 이곳 한국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공부하면 캄보디아 현지의 프롬돌 방주교회와 병원 그리고 평화 초ㆍ중학교에서 한국어 통역사역자로 그리고 한국어 선생님으로 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곳 한국에서 외로운 이방인 나그네의 고된 노동 환경 속에서 고생하는 이주민들에게 귀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로 이들을 섬기는 것이 땅끝 선교의 일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땅에 보내주신 이주민들의 영혼을 위해 예수님의 사랑을 함께 실천해 나가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란다. 이익성 목사/이주민월드비전센터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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