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99회기 예산 354억880만원

[ 교단 ] 총회주일헌금은 총회헌금으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4년 09월 15일(월) 18:31

제99회 총회 총 예산이 354억880만원으로 전년대비 7% 증가한 규모로 수립됐다.

총회 재정부(부장:김영환, 재무회계국장:이식영)는 지난 4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제98-6차 회의를 열어 지난 회기 대비 23억4280만원 증가한 예산안을 확정해 제99회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번 예산안에는 1~4등급(1등급 2800원, 2등급 2700원, 3등급 2100원, 4등급 1700원)으로 구분한 총회상회비 적용과 총회주일헌금 목표액을 20억 원으로 책정한 내용도 포함됐다. 99회기 인건비 예산은 전 직급 동결한다는 방침이다.

또 부서는 '총회주일헌금'의 명칭을 '총회헌금'으로 변경할 것을 총회에 청원하고, 총회주일헌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충청노회(97.32%), 진주노회(97.14%), 경안노회(96.89%), 영주노회(83.54%)의 표창을 추인하기로 했다. 

한편 제98회 총회주일헌금에는 전체 8417개 교회 중 2955개(35.11%) 교회가 참여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헌금은 총 14억1659만2102원이 모금됐다. 이 같은 결과는 총회 임원회의 '찾아가는 총회'를 통해 총회주일헌금에 참여한 전국교회는 눈에 띄게 증가했지만, 세월호 사고와 필리핀 재난사태에 따른 구호금 모금운동의 영향으로 총액은 소폭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재무회계국장 이식영 장로는 "총회임원회의 요청으로 총회주일헌금에 참여한 전국교회의 관심과 참여는 증가했고, 세월호 사고와 필리핀 재난사태를 위한 모금운동으로 총회주일헌금의 총액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예측된다"며 "99회기에도 총회주일헌금을 향한 전국교회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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