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동반성장위원회'로 명칭 전환 청원

[ 교단 ] 교회자립위 임원 연석회의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4년 09월 02일(화) 16:13

오는 99회 총회에 '총회 교회자립위원회'의 명칭을 '교회동반성장위원회(가칭)'로 전환하자는 청원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총회 교회자립위원회(위원장:김철모)는 지난달 25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제98-3차 총회 교회자립위원회 임원 연석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오는 2016년부터 시행될 새로운 교회자립정책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자립대상교회 목회자 생활비 지원정책을 지양하고, 모든 교회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목회지원을 위한 정책 연구를 총회 제99회기 기간 중에 진행할 수 있도록 청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결정은 자립대상교회 목회자의 자립의지 약화 및 지원받는 교회와 지원하는 교회의 관계약화 등 부정적인 면이 나타나고 있다는 위원회의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 목회자생활비를 지원하는 교회와 지원받는 교회가 건강한 동반성장을 위한 시행 목적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교회자립위원회는 "지원하는 교회는 보람과 긍지, 지원받는 교회는 희망과 비전을 갖는 정책을 연구하고, 2016년부터 지원받는 교회의 상황과 목회자의 비전과 영성에 따른 구체적인 자립방안을 시행하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임성국 limsk@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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