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ㆍ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8월 '장기기증 캠페인'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4년 08월 22일(금) 16:11
   
▲ 여수벧엘교회에서 진행된 장기기증 서약예배.

본보와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 공동 진행하는 '사랑의 장기기증 캠페인'에 8월에도 본교단 소속 교회들의 동참이 이어졌다.

여수벧엘교회(강점석 목사 시무)는 3일 장기기증 서약예배를 열어 86명의 성도들이 서약에 동참했다. 장기기증운동본부 광주전남지부 김동화 목사는 이날 "나무를 열매로 알듯이 그리스도인의 믿음은 행함의 열매를 통해 확증되어진다"며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사랑을 실천하며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성도들을 독려했다.

담임 강점석 목사는 "예수님께서 생명을 내어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그리스도인으로서 이웃사랑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생명나눔에 동참하는 것이야말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여수산돌교회(신민철 목사 시무)도 장기기증 서약예배를 가진 가운데 105명의 성도들이 서약에 동참했다. 담임 신민철 목사는 이미 본부를 통해 8년 전 장기기증과 시신기증을 서약한 바 있다.

신민철 목사는 "교회가 마땅히 앞장서서 해야 할 일을 하게 돼서 기쁘면서 많은 성도들이 참여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 예수님을 닮아 이웃사랑을 실천했다는 자부심을 갖고 신앙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10일에는 태백영락교회(박종현 목사 시무)가 장기기증 서약예배를 드려 32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했다.

사랑의장기기기증운동본부장 박진탁 목사는 "생명을 나누어 고통받는 이웃을 살리는 일에 크리스천들이 앞장서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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