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사회봉사부 제98회기 결산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4년 08월 22일(금) 09:52

총회 사회봉사부(부장:장향희, 총무:이승열)는 교회의 대사회적 책임수행에 충실하며 사회봉사는 물론, 사회복지, 인권, 정의, 평화, 환경 등 각종 사회문제의 대책마련 및 예방활동에 나섰다.

대표적으로 긴급구호와 관련해서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직후 봉사단을 조직해 현지에서 구호봉사에 총력을 기울였다. 총회 차원에서 참사 희생자를 위한 성금을 10억원 가량 모아 1차로 일부 유가족들에게 전달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다.

또한 초강력 태풍으로 고통받는 필리핀을 위해 조직된 '한국교회필리핀구호연합'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하며 현지 재건과 자활사업에 나섰다. 지난해 연말 긴급재해구호사업으로 6만불의 예산집행을 완료한데 이어 계속해서 예산을 투입해 교회와 학교복구, 어린이 무료급식, 주민자활대책 마련을 돕고 있다.

이밖에 총회 수임안건인 목회자윤리 지침 제정 연구를 본격화 해 100회 총회에서 발표를 앞두고 있고, 전력피크제와 자살방지 목회지침서 제작을 완료했다. 또 에너지 위기와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태양광발전소를 만드는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했다.

총회 청원사항으로는 재해구호 사역의 효율성을 위한 방안으로 '국내외 대형재난 발생으로 총회 차원의 모금 및 구호활동을 실시할 경우, 노회나 지교회 차원의 단독적인 구호활동은 지양하고 필요시 총회와 협의하여 실시하는 건'이 있다.

또한 총회직영 7개 신학교 신대원 교육과정에 디아코니아와 사회선교 및 기독교 환경운동에 관한 커리큘럼 신설과 자살에 대한 목회적용 지침서 총회 정책문서 채택을 청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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