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7세 어린이가 전한 희망 저금통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4년 08월 22일(금) 09:49
   
▲ 굿피플 안정복 회장과 임예선 어린이.

국제개발 NGO 굿피플(회장:안정복)에 지난 10일 어린 소녀가 저금통을 들고 찾아왔다. '아프리카 친구에게'라는 문구가 적힌 저금통을 들고 온 소녀는 7살 임예선 양.

예선 양은 이날 "아프리카 친구들에게 나누어 주려고 찾아왔다"며 굿피플 관계자에게 불쑥 저금통을 내밀었다. 예선 양은 젖니가 빠진 자리에 채 영글지도 않은 간니를 보이며 활짝 웃었다.

예선 양은 "아프리카 친구를 위한 저금통, 북한 친구를 위한 저금통, 그리고 용돈 저금통 등 3개의 저금통을 만들어 착한 일을 할 때마다 받은 용돈을 차곡차곡 나누아 담았다"며 "아프리카에는 아직도 배가 고픈 아이들이 많아서 울고 있다고 들었다. 부모님께서 기부는 습관이라고 하셨다"고 당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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