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캠페인 '더위에 지친 영혼에게 권하는 한 권의 책'

[ 문화 ]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4년 08월 19일(화) 16:03

2014 한국기독공보 독서문화캠페인 '책 속에서 여름나기'
 
아~ 덥다 더워. 무더위에 지쳐만 가는 영혼… 어떻게 달래줄 수 있을까.

시원한 자연의 바람 속에서 두 발 담긴채 책 한 권 들어보자. 알 수 없는 세상 속에서 이쯤의 더위는 잊혀질 것 같은 상상에 빠진다.

한낮의 땡볕도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에도 정다운 손부채 벗삼아 책과 함께 하는 여름나기, 또다른 쉼이 펼쳐질 것이다.
 

자존감 세우기(정동섭/요단출판사)

이 책은 '상처 입은 치유자' 정동섭 교수의 간증과 함께 낮은 자존감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상담과 치유에 관한 책이다. 낮은 자존감에 대한 증상과 원인을 알아내고 진단하여 치유하고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설교(김상배/쿰란출판사)

40년 동안, 7번째 개척교회를 하면서 설교를 해오고 매일 저녁 철야기도회를 인도하면서 1시간 이상씩 설교하는 것이 벌써 33년 째인 저자가 하나님 앞에서 전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겠다는 간절함으로 성도들이 꼭 마음에 새겼으면 하는 말씀 52편을 수록했다.
 
여호야김 왕의 면도칼(박남훈/세컨리폼)

한국교회 세속화 문제를 욕망의 관점에서, 특히 성경 해석자의 욕망의 관점에서 다루고 있다. 성경 해석이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본의에 충실해야 함을 강조하며 인간의 타락한 자기중심적 욕망에 의해 성경을 자의적으로 파괴하고 있는 번영신학에 대해 전면전을 선포한다.
 
너는 누구냐(서임중/선교횃불)

사무엘하 강해 시리즈 중 첫번째. 저자는 사무엘하 강해를 하면서 다윗의 삶을 통해 우리가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를 깨달았다고 말한다. 사랑, 은총, 쇠퇴와 번영, 선한 근본, 여호와, 질서, 복, 은혜와 감사 등을 주제로 사무엘하를 풀어 놓았다.
 
마태복음 속뜻풀이1,2(양규대/베드로서원)

성경말씀 속에는 자연적, 영적, 구원의 의미가 들어 있다. 성경에 이러한 의미들이 들어 있음은 주께서 복음을 전하실 때 비유를 들어 말씀하신 것으로 알 수 있으며, 만약 이러한 속뜻이 없는 말씀이라면 구약성경 같은 경우 단순한 이스라엘의 역사책에 불과할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의미들을 통해 독자들이 임마누엘의 하나님이심을 실감하길 바란다고 전한다.
 
복음이 핵심이다(D.A.카슨, 팀 켈러/아가페북스)

상대주의가 교회에 뿌리를 내리면서 기독교의 중요한 면면이 혼탁해지고 사라져버릴 위기에 처했다. 미국에서는 이에 '복음연합'이라는 이름으로 교단을 초월한 단체가 결성됐다. 이런 이유로 여러 유력한 지도자들이 전통적 복음을 지키고 교회를 굳건히 하고자 이 책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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