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부총회장 후보 채영남 목사 정책 소견

[ 제99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profile ]

채영남 목사
2014년 08월 18일(월) 15:49

 
   
▲ 채영남 목사 가족 사진과 섬기는 광주동노회 본향교회 전경.

기호 1번 채영남 목사 / 광주동노회 본향교회

저는 부족하지만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단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우리 시대에 대한 교회의 책임과 바람을 깊게 동감하면서 오직 한 가지 소망을 가지고 부총회장 후보로 나섰다. 그것은 힘들고 지쳐 있는 "교회를 다시 일으켜 세상의 희망이 되는 것"이다. 이 일을 위해서 몇 가지 소견을 밝힌다.

1. 제100회 총회를 위한 철저한 준비
2015년으로 100회를 맞이하는 총회가 하나님 나라와 교회 그리고 우리 민족의 역사적인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도록 향후 100년을 위한 기초를 다지고자 한다. 우리 교단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총회백서를 발간하며,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연합과 일치를 도모하기 위해 장로교 연합 총회 행사를 기획 추진하고자 한다. 이번 총회가 끝나면 구체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하겠다.

2. 목회자의 목회 역량 강화
침체의 위기에 있는 우리 교회가 다시 일어나기 위해서는 목회자가 바로서야 한다. 이를 위해 제98회기 총회가 3번째로 결의했던 목사계속교육을 5개 권역별로 시행하고자 한다. 둘째, 새 시대적 환경에 적합한 다각적인 목회 성장모델을 발굴, 개발하여 전 교회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셋째, 목회정보정책연구소를 강화하여 목회매뉴얼발간, 목회자료 제공, 목회컨설팅, 교회문제상담 등을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방향으로 서비스하겠다. 넷째, 목회자의 윤리의식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목회자윤리헌장을 제정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 확산운동을 펼쳐 가겠다.

3. 제2의사이버총회 구축
오프라인(제1총회)와 온라인(제2사이버총회) 양방향으로 정책을 펼쳐감으로 교회를 다시 일으키는 일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제2사이버총회를 구축하면 전국 어느 교회나 온라인상에서 총회의 도움을 받을 수가 있고, 우리 교단에 속한 모든 교회들이 자료와 정보를 나눌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인적ㆍ물적자원을 네트워크화하여 교회와 선교사들까지 서로 도움을 주며 더욱 효과적인 사역을 감당할 수가 있을 것이다. 총회의 각종 회의에도 활용하면 많은 시간과 재정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4. 젊은 교회를 만드는 데 역량 집중
젊은 교회를 만들기 위하여 첫째, 성도들에게 출산을 장려하고, 둘째, 평신도교육사를 양성하여 작은교회학교 세우기 운동과 확장교회학교 운동을 전개하겠다. 또한 신앙교육에 최적기인 아동부 중에 우수한 인재를 장기적으로 교육하고 훈련하여 20년후 미래의 지도자를 키우겠다. 셋째, 중고등학교의 교목을 적극 지원하며 비기독교학교인 경우는 청소년 사역자들을 활용하여 학교별로 예배와 모임을 지원한다. 넷째는 젊은이들 모여 있는 인터넷, 대학교, 군대 등의 전도를 위해 전문사역자를 양성 배치하고 전도정책을 개발하여 노회와 교회를 통해서 실행함으로 젊은 교회를 만들어 가겠다.

5. 퇴직성도들의 제2의 사역의 장 마련
사회봉사와 전도와 선교에 적극 참여하도록 퇴직성도들의 자원을 관리하고 훈련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겠다. 이미 우리 총회 훈련원에서는 이 일을 준비하고 있다. 제2의 사역을 할 수 있다면 본인이나 이웃을 행복하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고, 교회를 다시 일으키는 큰 동력이 될 것이다.

6. 작은 교회 살리기 운동 전개
지금까지 잘해온 자립화사업을 기반으로 작은 교회 살리기 운동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 개척하면 될 수밖에 없는 사역자를 세우는 일과 후원하는 일에 주력하겠다. 이 일을 위해서 첫째, 신학교에서부터 개척에 대한 비전을 심어 주고 개척훈련을 시키도록 하겠다. 둘째, 국내 선교부의 개척교회 목회자 훈련을 강화하고 개척할 때 자문과 컨설팅도 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겠다. 셋째, 목회 지원과 복지 지원을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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