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 '제69주년 광복기념 예배'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4년 08월 14일(목) 17:06
   
 

33개 교단 남선교회 대표들로 구성된 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대표회장:심영식)가 제69주년 8.15 광복기념 예배를 14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7층 대강당에서 가졌다.

공동회장 이준삼 장로의 인도로 열린 예배는 지도위원 유재수 장로의 기도, 협동총무 서민석 정교의 성경봉독, 동부제일교회 임은빈 목사의 '성전' 제하의 설교에 이어 특별기도의 시간을 갖고 △나라와 남북통일 △정치안정과 국가발전 △한국교회의 일치와 협의회 등을 위해 기도한 후 임은빈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강명도 교수(경민대 북한학과)가 '김정은 정권을 통해 본 한국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했다.

한편 참석자 일동은 현 정세와 관련해 7개 항목의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4대 종단 지도자들이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을 선처하여 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한 것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며 엄중하고도 단호한 법의 심판을 내려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한 "일본 아베정권의 망언과 횡포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북한 김정은 세력이 남한과 국제사회에 잘못을 인정하고 새로운 변화의 길을 찾아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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