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성경필사 전시회

[ 문화 ] 8월 말까지 연장, 관람객수 1만명 넘어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14년 07월 29일(화) 11:16

CBS(사장:이재천)가 창사 60주년을 맞아 마련한 '한국교회 성경필사본 전시회'가 관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8월 말까지 연장됐다.

지난 6월 24일 개막한 성경필사본전시회에는 초반에 평일 하루 2백명, 주말 5~6백명씩 관람객이 찾았으나 7월 중순 이후부터는 평일에도 하루 평균 6백명, 주말에는 1천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으면서 개막 30일 만인 지난 23일 관람객 수가 1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2일 서울 새문안교회를 비롯해 전주중앙교회, 꿈의교회, 거룩한빛광성교회, 인천 효성중앙교회 등 전국 교회 교인들이 단체로 방문, 하루에만 1천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리기도 했다.

이처럼 입소문을 타고 성경 필사본을 관람하려는 방문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CBS는 폐막을 오는 31일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CBS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많이 찾아 신앙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단체 관람의 경우 CBS의 방송시설도 견학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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