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제 합시다" 정책개발委 한 목소리

[ 교단 ]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14년 07월 24일(목) 11:42

총회 정책개발연구위원회(위원장:고시영)가 지난 한 회기 동안 연구한 방대한 분야의 정책을 정리하고 제99회 총회에 발표할 보고서를 최종 확정했다.

지난 1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모임을 가진 정책개발연구위원들은 △총회운영 △법리 △감사제도 △신학교 △노회 △총회연금 △대회제 등 7개 분야에서 30개 항목의 정책을 정리했다. 위원회는 총회 보고서와는 별도로 제99회 총회 당석에서는 대회제와 정책기획위원회 신설, 공개재판 및 배심원제도 등 재판제도 변경 등 주요 정책과제에 대해서는 발표하기로 했다.

위원들은 현재 본교단 총회의 규모에서는 대회제가 필요하다는 데에 전체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위원들은 대회제가 10여년 전 총회에서 논의된 바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기구개혁위 정치부 규칙부 등 관련 부서들과 공동으로 연구하고 추진하는 등 전략적인 접근도 모색했다.

한편 정책개발연구위가 지난 한 회기 동안 논의하고 이날 정리한 주요 정책은 <총회운영>에서 △정책기획위원회 신설 △총회정책연구소 △총회홍보 강화 <법리>에서 △3심재판 종결 △공개재판 및 배심원제도 도입 △판결문에 소수의견 명시 <감사제도>에서 △감사위 재무회계실에서 분리 △상시감사 <신학교>에서 △신학대학교발전연구위 구성 △야간신대원 연구 <노회>에서 △분리 합병 연구 <총회연금>에서 △이사 공탁금 신설 △지급률 삭감 △3년1회 외부기관 특별감사 △총회가 매년 정액기부 등 30여 항목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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