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동부교회 농촌교회 찾아가는 예배

[ 교단 ]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14년 07월 24일(목) 11:35

춘천동부교회(김한호 목사 시무)는 지난 6일 주일 저녁 찬양예배를 드리는 대신 성도들을 강원도 내 본교단 5개 농촌교회에 5개 각 교구별로 방문하여 오후 및 저녁예배에 참석하도록 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예배에 참석한 춘천동부교회 교인은 모두 210명으로 간척교회를 비롯해 마평 무궁화 유치리 화방 등 5개 교회에 나뉘어 예배했다. 춘천동부교회는 교인들이 예배 전에 방문할 교회의 담임목회자와 간담회를 갖고 교회와 지역을 소개받고 기도제목을 함께 나눴다고 밝혔다.

춘천동부교회는 그동안 '디아코니아로 세상을 바꾸어 가는 교회'를 지향하면서 농촌교회와 지역을 섬기는 일에 관심을 가지며 기도해왔으며 이번 '찾아가는 농촌교회와 함께하는 예배'도 농촌교회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 교회는 농촌교회를 방문하기에 앞서 지난 2011년 이후 매년 전교인을 대상으로 '디아코니아 세미나'를 마련해왔으며, 올해는 주제를 '디아코니아와 농촌'으로 정하고 각계 전문가를 초청하여 성도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었다.

춘천동부교회 담임 김한호 목사는 "농촌교회 찾아가는 예배를 일회적인 행사로 그치지 않고 농촌교회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춘천동부교회는 농촌교회 섬김의 연속 선상에서 강원노회 소속 자립대상 9개 교회 51명의 어린이를 초청해 여름성경학교에 초청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