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4년 07월 08일(화) 14:25

"오직 말씀과 기도로"

女傳全聯, 총회 앞두고 총 8회 기도 모임
실행위원ㆍ준비위원은 릴레이 기도도 진행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 3:6)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제79회 총회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전도회원들이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며 한국교회와 사회가 위기를 극복해 내기를 염원했다.

지난 1일 여전도회관 14층 강당에서 열린 제4차 준비기도회에는 총회 준비위원들과 지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해 △제79회 총회가 비전과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도록 △순조로운 진행과 강사 및 진행자들을 위해 △국내외 재난 피해자와 가족들을 위해 기도했다.

9월 2~4일,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79회 총회는 특별히 여성안수 허락 2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진행되며, 올해 임원 개선은 없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도회 후 사무처장 김희원 장로의 진행으로 각 분과별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총회 개회예배에서는 총회장 김동엽 목사(목민교회)가 말씀을 전하며, 둘째날과 셋째날 오전에 있는 두 차례의 특강은 로고스법무법인 김승규 원장과 한남대 김형태 총장이 맡게 된다.

여성안수 20주년을 기념하는 헌신예배는 둘째날 저녁에 드려지며, 위동교회 이상출 목사가 설교할 예정이다.

한편,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실행위원과 총회 준비위원, 67연합회 회장들은 지난 2일부터 조를 나눠 매일 두 차례 릴레이 기도에 동참하고 있다.

다음 총회 준비기도회는 8월 5일과 19일에 열릴 예정이며, 총회 당일인 2일 오후 4시에는 전체 총대 기도회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