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전국聯 몽골 선교 시작

[ 평신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4년 07월 07일(월) 08:50

최근 필리핀에 기술학교를 세우고 러시아에 창립 90주년 기념교회를 건축하고 있는 등 해외선교 범위를 확대 중인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이준삼)가 이번 회기부터 몽골 선교를 시작했다.

남선교회전국연합회는 지난 6월 22~28일 일정으로 임원진이 몽골 후레대학교(총장:정순훈)를 방문해 선교 협약을 맺었다. 전국연합회장 이준삼 장로가 참석해 정순훈 총장과 서명서에 직접 사인했다.

선교협약서는 △서로를 이해하고 격려함으로 서로의 성장과 발전에 유익이 되게 한다 △학생, 교수, 목사 등 양 단체의 필요한 인적자원의 교환 프로그램을 갖음으로서 서로의 문화, 교육, 사상, 신앙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양 단체에 도움이 되는 교육, 문화 및 선교 전략, 기타의 유익한 정보들을 교환한다 △양 단체의 인재를 발굴하여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우고 육성하는 일에 협력한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후레대학교는 2002년 3월 28일 몽골 교육과학문화부로부터 대학 설립 인가를 받은 후 같은해 9월 90명으로 제1회 입학식을 가졌다. 2008년 몽골 교육과학문화부로부터 교육인증을 받았으며, 2010년에는 대학원 박사과정을 인가받고 2011년 전 배제대 총장인 정순훈 교수가 총장으로 취임했다.

전국연합회장 이준삼 장로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와 후레대학교는 비록 서로 다른 역사와 문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나 이 땅 위에 그리스도의 제자를 세우며 복음을 전하려는 공통된 목표를 갖고 있다"며 "이러한 취지 아래서 두 기관은 선교협약을 맺어 공통된 목표인 기독교 선교를 확장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교협약 기간 중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산하 의료선교위원회(위원장:이진수) 주관으로 몽골 일대에서 의료선교가 진행됐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