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지도위원회 제98회기 워크숍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4년 07월 03일(목) 14:11

교회 내 평신도의 역할에 대해 알아본 총회 평신도지도위원회(위원장:윤동석) 제98회기 워크숍이 1일 인천 주안교회에서 열렸다.

강사 오현선 교수(호남신대)는 '복음과 교회, 그리고 여성'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교회의 성평등적 개혁과 변화를 위해 여성들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가를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대안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 교수는 "여성 스스로가 가진 의존성, 자신 스스로가 이차적이며 보조적인 존재라고 인정해버린 자발적 불평등성을 회개해야 한다"며 "이러한 자발성이 교회의 위계적 불평등성을 유지하게 한 요소임을 깨닫고 교회 안에서 여성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자유를 획득하기 위하여 구체적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김정호 목사(번동제일교회)가 직분별 평신도의 역할에 대해 노년세대의 은혜의식, 장년세대의 충성의식, 청년세대의 상승의식의 중요성을 강연했다.

한편 남선교회 이재수 총무와 여전도회 이윤희 총무가 각각 연합회 차원의 평신도 역할에 대해 발제하고 질의응답 후 워크숍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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