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노회 독도수호 캠페인

[ 교단 ]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14년 07월 03일(목) 13:06

   
 
일본 아베정부가 헌법해석을 변경해 집단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한 데 이어 평화헌법을 수정할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어 국제 사회가 우려하는 가운데 평양노회 독도영토수호대책위원회(위원장:박한근)가 독도수호 가두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모은다.

위원장 박한근 목사(성삼교회)를 비롯해 서기 권성헌 목사(가납소망교회) 회계 이신희 장로(명암교회) 등 임원과 교인 등 5명은 지난 3일 서울 종로5가 전철역에서 '그리스도인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 문구가 들어간 부채와 '독도 영유권의 역사적 사실과 근거'를 담은 유인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5시간 동안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박한근 위원장은 "일본의 영토야욕이 현실화하는 시점에 맞춰 시민들에게 교회의 이름으로 독도수호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면서 "총회와 노회와 교회가 힘을 모아 일본의 야욕에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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