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쉐마기술학교 후원회 창립

[ 교계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4년 06월 17일(화) 11:13
   
▲ 쉐마기술학교 후원회 창립총회.

남선교회전국연합회가 필리핀 까인따 리잘에 세운 쉐마기술학교의 계속적인 선교를 위한 후원회가 창립됐다.

필리핀 쉐마기술학교 후원회 창립총회가 13일 함해노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발족 회원들은 초대회장에 노복현 장로(여수광림교회)를 선출하는 등 임원을 조직하고 본격적인 학교 후원에 나서기로 했다.

쉐마기술학교는 필리핀 청년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건립이 추진돼 최근 완공됐다. 이 학교에서는 이미용, 전자제품 수리, 용접, 건축, 제빵 등의 기술을 가르치게 된다.

이사장은 총회파송 박남수 선교사가, 교장은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을 지낸 설용호 장로가 맡게 됐다.

후원회장 노복현 장로는 "쉐마기술학교가 개교하면 한 달에 약 250만원 가량의 운영비가 드는 것으로 알고 있다. 회원들의 역량을 모아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도울 것"이라며 "쉐마기술학교는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사명자를 키우는 곳이다. 청년들에게 기술을 가르치고 일자리를 얻도록 도우면서 그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후원회 창립총회에 앞선 예배는 안동신 장로의 인도로 열려 이규선 장로의 기도, 남윤석 목사의 설교와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다음은 후원회 임원 명단. ▲회장:노복현 ▲부회장:안동신 ▲서기:정만수 ▲회계:이규선 ▲감사:이재관 임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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