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 공정성 갖고 총대 공천

[ 교단 ] 군농어촌부 분리 공천 진행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4년 06월 10일(화) 14:08
   
▲ 공천위원회는 위원장에 김상용 목사(남도교회)를 선출하는 등 임원을 선출하는 한편 소위원회 조직을 마무리했다.

제99회 총회를 4개월여 앞두고 총회 총대들에 대한 공천 작업이 본격화됐다.

총회 공천위원회는 지난 5월 29일 여전도회관에서 제98회기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영등포노회 김상룡 목사(남도교회)를 선출하는 등 임원을 선출하고 지역별 소위원회를 조직한 뒤, 공천 작업에 들어갔다.

공천위원장에 선출된 김상룡 목사는 "공천이 잘 돼야 총회 전체가 잘 운영될 수 있다"고 강조한 뒤, "부족하지만 원칙과 공정성을 가지고 공천에 임하겠다"며 "바른 공천을 통해 총회의 위상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위원장으로서의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위원장 자신부터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공정하게 공천하겠다"고 말한 뒤, "특히 법리부서의 공천에 대해선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인물이 공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공천위원회에선 제98회 총회에서 군농어촌선교부 분리를 결의함에 따라 이번에 두 부서를 분리해 공천하기로 했으며 단, 재공천 금지 결의에 따라 군농어촌선교부에서 임기를 마친 총대들에 대해선 분리된 두 부서에 공천하지 않는다는 공천 원칙을 재확인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선 제99회 총회 회의장 노회 좌석 배정을 소위원회에 위임함에 따라 총대수 내림차순(많은 노회에서 적은 노회로)으로 정리된 노회 순서를 근거해 지역별 소위원들의 비밀추첨으로 좌석을 배정했다.

다음은 이날 선출된 임원 및 소위원 명단.

▲위원장:김상룡 목사(영등포노회) ▲서기:주계옥 목사(전남노회) ▲회계:박근식 장로(경북노회)

▲서부지역:이성재 목사(순서노회) 임광영 목사(전북노회) 김종헌 목사(광주동노회)

▲동부지역:박근식 장로(경북노회) 신성환 목사(포항노회) 허성환 장로(진주노회)

▲중부지역:김길영 목사(대전서노회) 이성도 목사(강원동노회) 이용희 장로(평양노회)

▲서울강북지역:이정원 목사(서울강북노회) 진희근 목사(서울서북노회) 최관형 장로(서울북노회)

▲서울강남지역:안현수 목사(경기노회) 림형석 목사(안양노회) 조재호 목사(서울서남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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