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부흥 성장에 총회가 앞장선다

[ 교단 ] 총회 임원회, 교회성장운동지원본부 신설 청원키로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4년 06월 10일(화) 14:04
   
▲ 총회 임원회는 교회성장운동지원본부 신설 청원 등의 산적한 회무를 처리했다.

지역교회의 지속가능한 부흥과 성장을 위해 (가칭)'교회성장운동지원본부' 설치 청원안이 오는 제99회 총회에 상정될 전망이다.

한국교회가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본교단 차원에서 다음세대와 장년세대 노년세대 등 3세대의 통합적인 교회성장이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라 총회 임원회는 지난 5월 27일 총회장실에서 제98회기 10차 회의를 열고 이와 같은 안을 오는 제99회 총회에 청원하기로 결의했다.

교회성장위원회에서 제출해 이날 총회 임원회의 허락을 받은 '교회성장운동지원본부' 설치안은 향후 침체된 총회 산하 전국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이끌어낼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뿐 아니라 이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총회 임원회는 또 제98회 총회 결의에 따라 조정된 총회 직원직제에 대해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행에 들어갈 직원직제에 따르면, 별정직인 사무총장을 제외한 총무와 원감 국장은 일반직으로 전환하고 임기제가 아닌 정년제로 조정됐다.더 행정지원본부 재무회계실은 재무회계국으로 승격했으며 이날 임원회에선 신설된 재무회계국장에 이식영 장로를 인준했다. 또한 총회 직원직제 중에서 현행 간사는 실장과 과장으로, 차장은 대리로 조정했다.

이와 함께 이날 임원회에선 에큐메니칼위원장이 제출한 본교단과 연합개혁교회(URC) 선교협약 체결 청원건에 대해서도 허락했다. 양 교단 간에 선교협약이 이뤄지면, 앞으로 양교단 산하 교회와 교회 간의 협력을 비롯해 신학자와 신학생 교류가 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이날 임원회에선 기구개혁위원장이 제출한 '부서 분립에 관한 재보고 건'에 대해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다음달 임원회에서 다루기로 유보했다. 이날 기구개혁위원회에서 재보고한 군농어촌 분립에 대한 큰 그림은 군농어촌부를 '군경교정선교부'와 '농어촌선교부'로 분립하고 국내선교부 교정ㆍ경찰ㆍ소방선교 업무를 군경교정선교부로 이관하는 것으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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