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천교회ㆍ성석교회 '장기기증 서약예배'

[ 교단 ]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4년 06월 03일(화) 14:14

가정의 달 5월에 서울 염천교회(박영근 목사 시무)와 성석교회(송준영 목사 시무)가 사랑을 실천하는 장기기증 서약예배를 가졌다.

염천교회는 18일과 25일 주일,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박진탁) 관계자들을 초청해 장기기증 캠페인을 진행했다. 생명나눔의 감동을 나누고자 진행된 캠페인을 통해 206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했다.

담임 박영근 목사는 "우리의 약속이 큰 희망과 사랑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많은 분들이 서약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성석교회도 같은 날 장기기증 서약예배를 진행했다. 담임 송준영 목사는 서약예배 한 달 전부터 성도들에게 장기기증의 소중함을 전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해왔으며, 133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을 서약했다.

송준영 목사는 "장기기증으로 우리의 몸을 드려 그리스도의 사랑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라며 "사랑은 자기 희생이 동반될 때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말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박진탁 본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장선 분들께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