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통해 '형제 의식' 재확인

[ 교계 ] 한장총, 제3회 한국장로교단 신학대학교 연합찬양제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4년 05월 26일(월) 18:07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유만석)는 지난 1일 수원명성교회에서 장로교단 신학대학교 찬양제를 개최했다.
 
지난 2012년 한국장로교총회설립100주년을 기념해 시작한 신학대학교 찬양제는 올해로 제3회를 맞게 되어 한국 기독교선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개최됐다.
 
이날 찬양제는 본격적인 순서에 앞서 세월호 참사와 유가족을 애도하는 마음으로 참석자 전원이 유가족들을 위하여 함께 기도한 후 진행됐다.
 
이번에 찬양제에는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미가 중창단&에이레네, 서울장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밀알중창단, 백석신학교 글로리아 성가대, 칼빈대학교 신학대학원 SoliDeo 중창단, 고신대학교 샬롬콰이어, 칼빈개혁신학 에벤에셀,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White Stone Choir, 한영신학대학교 루미에르,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쁘라뗄리 중창단, 안양대학교 상투스 성가대, 총신대학교 남성합창단, 백석대학교 백석합창단 등 합창 및 중창단 12개 팀이 참가했다. 마지막 무대는 표스데반목사(찬양제준비위원회 행사진행팀장)의 지휘로 신학대학생 400여 명이 함께 '주는 나의 목자'를 찬양했다.
 
대회장인 유만석목사(한장총 대표회장)는 "큰 의미에서 장로교개혁주의 신학의 한 길을 가고 있는 장로교 신학대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찬양제를 한다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강조하고 "장로교 연합과 일치에 큰 희망을 주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개회예배는 황수원 목사(한장총 상임회장)의 사회로, 이종윤 목사(한장총 전대표회장)의 설교, 이주형 목사(합신 총회장)의 대표기도, 한영훈 목사(한교연 대표회장)의 축사, 김철봉 목사(고신 부총회장)의 격려사, 장종현 목사(백석 총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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