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ㆍ영남 한마음 성시화대회

[ 교계 ] 지역 복음화 위한 협력 교류 다짐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4년 05월 22일(목) 17:22

   
 
제8회 호ㆍ영남 한마음 성시화대회가 지난 20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려 지역 복음화를 위한 교류 행사를 갖고 상호 간 친목을 도모했다.
 
호ㆍ영남 한마음 8개시도 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대구성시화운동본부 주관한 이번 대회 예배는 목회자 및 평신도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과 영남의 △상생발전 △안전망 구축 △성시화운동본부 참여 △북한인권법 제정 촉구 등의 결의문을 낭독하고, 이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호ㆍ영남이여! 생기로 충만하라'를 주제로 열린 이 날 대회는 준비위원장 최영태 목사의 인도로 경북기총대표회장 김영호 목사의 기도, 서임중 목사(포항중앙교회)의 설교, 김주헌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대회는 호남대회장 채영남 목사와 영남대회장 강학근 목사가 대회사를 하고, 대한민국조찬기도회회장 김명규 장로와 광주성시화운동본부 방철호 목사의 격려사, 김범일 대구시장과 이윤석 국회의원의 축사, 호ㆍ영남 대표의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서임중 목사는 "마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며 생기가 충만하듯이 호남과 영남이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생기가 충만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채영남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영남과 호남의 22개 지역 성시화운동본부가 두 손을 마주 잡고 앞장서서 나아간다면 화해와 협력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강학근 목사도 "오늘의 대회는 동서 화합의 작은 불씨"라며 "예수님 안에서 모든 것이 하나로 이루어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성국 limsk@pck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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