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교회 재건의 그 날까지…

[ 교단 ] 이북노회협의회, 제37회 총회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4년 05월 12일(월) 14:35

이북노회협의회가 제37회 총회가 지난 1일 용천노회 회의실에서 열려 임원을 개선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1부 예배에 이어진 2부 회무에서는 지난 회기 사업 보고를 그대로 받는 한편 용천노회 김상기 목사(호산나교회)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새 회기를 이끌어갈 임원 구성을 완료했다. 직전 회장인 한명원 목사(신장위교회)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예산 심의 및 기타 안건 토의 후 회무를 마쳤다.

김상기 목사의 인도로 열린 예배에서 이규익 장로(일심교회)의 기도, 최기용 목사(염광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살아계신 주님(마 16:16)' 제하로 설교한 한명원 목사는 "북한 핵 문제 등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돼있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북한 선교와 교회 재건을 위해 기도하며 경주해야 한다"고 전했으며 전 회장 김갑식 목사(백운제일교회)가 축도했다.

이북노회협의회는 오는 6월 23일 도라산전망대에서 6ㆍ25 상기 통일기원예배를 드리기로 했으며 많은 회원들의 관심사인 이북4개노회 목사 장로 체육대회를 8월 중 갖기로 하는 등 주요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이밖에도 진중세례식, 성탄축하예배 등을 통해 이북4개노회의 연합 및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다음은 이번에 개선된 임원 명단. ▲회장:김상기 <부>방석기 김영덕 안주훈 박계균 ▲총무:함용호 <부>오경남 ▲서기:곽충환 <부>주효중 ▲회록서기:최태협 <부>박광식 ▲회계:이규익 <부>안동신 ▲감사:김준기 전세광. 

이 기사는 한국기독공보 홈페이지(http://www.pckworld.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