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의 시대 목회자, 설교는?

[ 교계 ] 교갱협, 오는 22일 목회자 대상 세미나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4년 05월 12일(월) 14:29

교회갱신을위한목회자협의회(이사장:김경원, 이하 교갱협)는 오는 22일 마포구 서교동 서현교회에서 '고통의 시대 목회자, 무엇을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가운데 목회자들의 설교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정신의학적 관점에서, 상담학적 관점에서, 강단설교의 관점에서 등 3가지 세부 주제로 정신과 전문의, 목회상담학 교수, 일반 목회자 등이 발제하며 패널토의로 이어진다. 등록은 전화(02-586-8618)나 인터넷(www.churchr.or.kr)으로 할 수 있으며 오는 20일까지 사전등록시 무료, 당일 등록은 1만원의 회비를 부담해야 한다. 참석자들에게는 자료집과 저녁식사가 제공된다.

대표회장 이건영 목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절망하며 가슴 아파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울며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소망을 가져야 할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한국교회와 우리 사회를 사랑하며 섬기시는 목회자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초청의 말을 전했다.

한편 교갱협은 예장 합동 교단 갱신을 위해 옥한흠 목사 등을 주축으로 지난 1996년 조직된 단체로 교회 갱신 및 교단갱신, 사회에 대한 복음적 대안 제시, 타교단 갱신단체와의 연대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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