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치화평 기도주간 6.23~8.15

[ 교단 ]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14년 05월 07일(수) 14:25

총회 치유와 화해의 생명공동체운동 10년 위원회

총회가 지난해 처음 시작한 '민족의 치유와 화해,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주간(이하 치화평 기도주간)'이 올해도 진행된다. 치화평 기도주간은 정전협정 60주년인 2013년 7월27일부터 광복 70주년이 되는 2015년 8월15일까지 교단 산하 모든 교회와 성도가 기도의 힘을 모으자는 운동이다.

총회 치유와화해의생명공동체운동10년위원회(위원장:정영택)는 지난 7일 모임을 갖고 오는 6월23일부터 8월15일까지 54일간 치화평 기도주간을 갖기로 하고 묵상집을 발간하기로 했다. 묵상집은 총회 웹사이트(www.pck.or.kr)를 통해 PDF 형태로 제공되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묵상집에는 치화생10년위 위원들을 비롯해 목회자와 신학대학교 교수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한다. 묵상집은 주일부터 토요일까지 성찰 회개 용서 소통과화해 치유 화해와상생 평화와자유 등 각 요일별로 주제가 정해진다.

위원들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하여 부흥에만 집중하고 회개하는데 게을리했던 교회의 책임을 통감하고, 치유와 화해의 생명공동체를 지향하는 총회의 정책이 노회와 교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움직임을 주문했다.

이날 위원회는 산하에 △신학연구 △생명목회실천 △생명선교훈련 등 3개 분과위원회를 두는 한편 사무총장을 센터장으로 하는 치화생10년 지원센터를 조직하기로 했다. 지원센터에는 총회연구단체협의회 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치화생10년 위원회와 총회의 각 부서별 책임자들이 함께 협력할 전망이어서 위원회가 주문한 대로 교회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움직임을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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