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델의 40년, 오직 하나님 은혜

[ 교계 ] 기독교한국루터회, 베델성서 40주년 감사예배

김혜미 기자 khm@pckworld.com
2014년 05월 02일(금) 17:40
   
▲ 1974년 1월에 열린 베델성서연구 제1회 강습회 모습.

기독교한국루터회(총회장:김철환), 한국베델성서연구원(원장:이홍렬)은 지난 4월 28일 잠실 루터회관에서 베델성서 40주년 감사예배 및 축하 리셉션을 가졌다.

1974년 1월 첫 강습회를 시작으로 2014년 4월 현재까지 베델성서 지도자 강습회는 총 264회 치러졌으며 45개 교단 1만60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어느덧 40주년을 맞이한 베델성서연구원은 시대 흐름에 맞춰 말씀 운동을 지속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날 감사예배에서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눅 1:34-38)' 제하로 설교한 총회장 김철환 목사는 "베델 성서가 이 땅에 태어난 지 40년은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였다"며 "말씀이 흥황하는 곳에 교회가 흥왕하고 말씀이 사라지면 신앙도 교회도 사라지는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은혜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국제루터교회 스티브 코스버그 목사는 "이 40년의 역사적 이정표를 축하한다. 사람들을 예수님께 인도하는 사역을 감당 중인 한국루터교회를 하나님께서 축복하실 것"이라고 축사했다.

베델성서연구원은 성서, 생활편 1회 졸업자인 안창건 목사 외 23인에게 감사패를, 6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4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올해초 신임 원장으로 부임한 이홍렬 목사는 "베델성서는 현재 세계화, 다양화, 종합화의 세가지 커다란 과제를 안고 있다. 40주년이 또 다른 출발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베델은 오는 6월 16~20일 은평교회(장상래 목사)에서 열리는 서울 지역 강습회를 시작으로 6월 30일~7월 4일 아르피나 유스호텔에서 부산 지역, 8월 18~22일 인터시티호텔에서 대전 지역 강습회를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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