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된교회-야쿠르트 '독거노인 안전 확인' [ 교단 ]
박성흠 기자 jobin@pckworld.com
2014년 05월 02일(금) 09:39
교회창립 39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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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된교회는 지난 5월4일 창립39주년 감사예배에서 한국야쿠르트에 사업 기금을 전달했다. |
부천노회 복된교회(박만호 목사 시무)는 교회창립 39주년을 맞아 지난 4일 주일예배에서 (주)한국야쿠르트에 '독거노인 야쿠르트 지원사업'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복된교회는 이에 앞서 지난 4월23일 (주)한국야쿠르트(사장:김혁수)와 함께 독거노인들에게 야쿠르트를 배달하고 독거노인들의 생활안전을 점검하는 '독거노인 야쿠르트 지원 사업'을 진행하기로 협약했다.
이 사업은 복된교회가 자리한 부천시 원미동 인근의 300여 독거노인 가정을 야쿠르트 배달원이 주 2회 방문해 야쿠르트를 전달하고 홀로 생활하는 노인들의 안전을 확인하는 것이 골자다. 배달원이 방문한 독거노인 가정에서 위급상황이 발견되면 주민센터에 알려 응급조치 등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복된교회는 1차 올해말까지 약 1100만 원의 예산을 집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담임 박만호 목사는 "복된교회는 오래전부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일에 소홀하지 않았다"면서 "소외된 어른들을 찾아가 사랑을 나누는 그리스도인의 본분을 다해 나눔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복된교회는 매주 3회 부천역과 중앙공원에서 무료급식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