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들을 위해 종합지원시설 개원

[ 교단 ] 삼덕교회, 삼덕기억학교 개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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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4월 29일(화) 13:39
   
▲ 삼덕기억학교 개원식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증경총회장 김태범 목사.

【대구동경북】대구 삼덕교회(김태범 목사 시무)가 치매노인들을 위한 종합지원시설을 개원했다.
 
삼덕교회는 지난 4월 25일 치매노인종합지원시설인 삼덕기억학교 개원예배를 드렸다. 대구시 내 경증치매노인 케어센터를 지원하는 등 노인 치매 돌봄 사역에 관심을 가져온 삼덕교회는 이번에 직접 시설을 개원해 본격적으로 사역에 나서게 된 것.
 
이날 개원예배에서 김태범 목사(증경총회장)는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하는 일이라'한 말씀과 같이 교회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이 절실한 이때에 섬김과 봉사의 모습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이번에 삼덕교회가 지역을 섬길 수 있는 치매센터를 운영하게 되어 기존의 시설인 재가지원과 방문요양, 주간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삼덕노인복지센터와 더불어 재가복지지원의 종합시설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삼덕기억학교는 치매노인의 건강증진과 치매극복 컨설팅, 협력 병원과의 치료 연계,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경증치매 노인들의 주간보호서비스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삼덕기억학교의 개원으로 노인장기요양 보험제도의 사각 지대를 해소하고, 가족부양 부담을 경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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