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젓가락 인도네시아 간다

[ 여전도회 ]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4년 04월 24일(목) 09:53

여전도회성가단 연주회 선물로 2000세트 준비

지난 제10차 WCC 부산총회에서 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여전도회전국연합회의 전통 젓가락이 인도네시아 기독교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여전도회성가단(단장:홍기숙)은 오는 5월 28일부터 인도네시아 방카 희망학교 및 자카르타 열린교회에서 진행되는 제10회 해외연주회에서 현지 교회 관계자와 참석자 등에게 전통 젓가락 2000세트를 선물하기로 하고, 지난 4일 포장 작업을 마쳤다. 여전도회 젓가락은 신윤복의 풍속도가 그려져 있는 쇠 젓가락으로 지난 WCC 총회시 처음 기념품으로 제작됐다.

이번 해외연주회에는 단장 홍기숙 장로를 포함해 성가단원과 전국연합회 임원 등 50여 명이 동행할 예정이며, 5월 19일 준비기도회도 계획돼 있다.

1992년에 창단된 한국여전도회성가단은 1993년 여전도회관에서 첫 연주회를 가진 이후 지금까지 미국 뉴욕, 호주 시드니와 멜본, 러시아 모스크바, 체코, 헝가리, 폴란드 등에서 모두 아홉 차례의 해외연주회를 개최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정기연주회 외에도 여전도회가 주관하는 다양한 모임 등에서 찬양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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