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 애도 논평 "하나님의 특별한 개입을 소망합니다"

[ 교계 ] "꽃다운 학생들이 부모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모두가 기도하자"

장창일 기자 jangci@pckworld.com
2014년 04월 17일(목) 09:48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김영주)가 진도 세월호 침몰 참사에 대해 17일 오전 애도의 논평을 발표했다.

 교회협은 "안타까운 죽음 앞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하나님의 특별한 개입으로 현재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학생과 승객 및 선원들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도한다"면서, "아울러 목숨을 걸고 구조작업에 임하고 있는 구조당국 직원들과 인근의 어민들에게도 하나님께서 힘과 용기, 지혜를 주셔서 최대한 많은 이들을 죽음의 문턱에서 구해낼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어 교회협은 "관계당국은 향후 이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주시기 바라고 다시한번 하나님의 놀라우신 능력으로 꽃다운 학생들이 부모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이 땅의 모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기도하자"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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